학원보다 신나는 `방과후 교육'[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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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용원초, 전교생 219명중 150여명 참여 `인기'
한자속독·컴퓨터·로봇창의과학교실 등 내용 알차
진해 용원초등학교(교장 주영돈)의 방과후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정규수업시간만 지나면 복도가 썰렁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 이 학교는 방과후에도 학생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가득하다. 지난 3일 개강한 방과후 교육활동 때문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많아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사설학원에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한자속독. 컴퓨터. 영어. 버그박사. 재즈댄스. 논술. 로봇창의과학교실 등 7개 과목의 방과후 수업을 시행하면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219명에 불과한 학교에 150명이나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교육내용이 알차고 재미있다는 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개강 이후에도 계속 수강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최종순 방과후 교육활동 담당교사는 “방과후 강사들이 정말 열심히 하여 입소문이 나면서. 일례로 한자교실은 작년에 6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35명이 넘는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과목. 각 반 담임의 적극적인 홍보와 설득이 방과후학교의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주영돈 교장은 “방과후 학교의 성공적인 개강은 무엇보다도 사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학부모가 학교를 믿고 자녀를 맡겼다는 점에서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신뢰·감동’에 한발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강태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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