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교육 창녕 '벤치마킹 특구'[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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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외국어교육특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창녕군과 창녕교육청. 관내 9개 고등학교가 지난 2005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국어교육특구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이뤄낸 외국어 교육현장의 표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영어체험캠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연중 주 5일 과정으로 입소해 다양한 영어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학때는 기존의 학교 영어수업과는 차별화된 2주간의 심화학습과정을 운영해 연 2천580명의 학생들이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익히고 있다. 또 1주일에 한번 원어민과 함께 창녕박물관. 우포늪. 박진전쟁기념관 등에서 현장학습(field trip)을 하는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창녕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는 지역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인 외국어 교육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실질적인 외국어 실력 향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2~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21개반에 126명의 수강생이 원어민과 화상으로 외국어를 익히고 있으며 영어체험캠프와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2005년 2학기부터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원어민을 1명씩 배치해 고등학교마다 특색있는 방학캠프. 해외연수탐방. 외국학교와의 자매결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1학기부터는 창녕군내 12개 전 중학교까지 외국인 교원을 확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영어에 대한 실력과 관심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창녕군의 외국어교육특구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달 27일에는 안동시의회에서. 28일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29일에는 산청교육청에서 방문했으며 지금까지 전국 50여개의 지자체와 지역교육청에서 창녕의 외국어교육 현장을 배우고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매 분기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장 이광호 교수를 평가단장으로 외국어교육특구 평가회의를 개최해 특구 운영의 개선·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전국 최고의 외국어교육특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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