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자료실

신문자료실

중학교 우등생 사립고로 몰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무국

본문

창원·마산·진주지역 내신 3%이내 학생들
주요대 진학률 높다고 소문난 학교 先지원

경남도내 창원. 마산. 진주 등 평준화 적용지역에서 성적 우수 신입생의 사립고교 편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교육위원회 박종훈 위원은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창원·마산·진주 지역의 일반계(인문계) 고등학교 신입생 중 중학교 내신 3% 이내의 성적 우수 학생의 분포 자료를 받아 분석한 자료를 12일 공개했다.

창원의 경우 올 3월에 진학한 3%이내 학생 246명 중 공립 10개교에 90명으로 평균 9명. 사립 6개교에 156명으로 평균 26명이 입학했다. 2006년에는 공립 96명(평균 9.6명). 사립 123명(평균 20.5명)이었고. 2005년은 공립 114명(평균 11.4명). 사립 123명(평균 20.5명)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사립고 편중이 심화됐다. 특히 올해 사립인 M고는 69명인 반면 공립인 모고교는 2명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J여고가 29명으로 공립고의 체면을 세웠다.

마산도 올해 182명 중 공립 7개교에 36명으로 평균 5.1명. 사립 5개교에 146명으로 평균 29.2명이 진학했다. 2006년에는 공립 28명(평균 4명). 사립 122명(평균 24.4명)이었고. 2005년은 공립 33명(평균 4.7명). 사립 134명(평균 26.8명)으로 창원보다 편중화가 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주는 올해 149명 중 공립 5개교에 58명으로 평균 11.6명. 사립 5개교에 91명으로 평균 18.2명이 진학했다. 2006년에는 공립 48명(평균 9.6명). 사립 84명(평균 16.8명)이었고. 2005년은 공립 51명(평균 10.2명). 사립 97명(평균 19.4명)으로 창원·마산보다는 정도가 덜하고 해가 갈수록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교 배정을 ‘100% 선(先)지원 후(後)추첨 방식’으로 하다보니 학생과 학부모들이 주요 대학 진학률이 높다고 알려진 사립고교를 선호해 성적 우수자들이 특정학교에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다 사립고교들도 ‘명문고=주요대 진학률’이라는 인식에 따라 성적 우수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에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훈 위원은 “해마다 공립보다 사립으로 성적 우수학생이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고교평준화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며 “오는 17일 도교육위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에게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도 보장하면서 평준화 취지도 되살릴 수 있는 대책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경남신문2007년 9월 13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69번길 13 서진라이크빌 704호
  • TEL : 사무실 : 055-263-0123 / 팩스 : 055-263-0128
  • E-mail : gnef@hanmail.net
  • Copyright © 경남교육포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