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고미숙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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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해중앙초김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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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등학교에서 저녁 7시부터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의 저자 고미숙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이지성 작가 때보다는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1.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좋은 책을 쓰는 것과 강연회에서 책에서 말한 자기의 철학을 설득력있고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진정한 공부의 경지가 뭔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당당함을 맛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침없는 입담, 명쾌한 논리, 깊은 사색의 결과 나오는 명제들...정말 속이 다 시원하였습니다. 몸과 정신은 하나라는 것을, 그리고 정신이 명료하면 몸을 통해 드러나게 되어있다는 논리!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형형한 눈빛과 야무진 입매를 보고...
3. 공부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사색이고 철학이라는 말에 절대 동감하였기 때문입니다. 권력나 돈, 외모에 치중한 삶을 살다보면 소외나 허전함을 느낀다는 말씀에 저도 그 허전함에 울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 나이를 지나가는 혹은 지나가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사로서 배움에 열정을 가졌는지 제 가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강연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강연회를 준비하신 김미영 선생님 멋지십니다.
사우, 친구 같은 스승, 스승 같은 친구 나는 가져본 적이 있는가?
아~~이 가을! 나는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가, 나는 배움의 경이로움에 울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사랑하고 있는가......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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