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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식코>가 5월9일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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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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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청자 주권실현을 위한 경남시청자영상제작단입니다.
다큐멘터리 <식코> 마산, 창원, 진해지역의 상영을 담당 하고 있는
경남시청자영상제작단입니다.
마이클무어의 다큐멘터리 <식코>가 5월7일, 창원지회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노동조합을
시작으로 5월9일 경남시청자영상제작단과 난리굿패 어처구니 이어 마산/창원/진해
지역에서 상영을 계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역의 단체가 지역주민과 함께 <식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 일  정  안  내 -

○주  최 : 경남시청자영상제작단, 난리굿패어처구니
○일  시 : 2008년 5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장  소 : 창원나비예술소극장
○문  의 : 262-1478/017-586-0913/www.bypublic.com
○관람료 : 일반 5,000/학생 3,000(티켓은 당일 판매함)
공동체상영이란&nbsp;
<식코>등 다큐멘터리영화를 포함한 독립/예술영화들은 안정적으로 상영할 수 있는
극장이 많지 않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극히 일부의 예술영화관만 있을 뿐입니다.
공동체상영은 이런 예술영화관마저 존재하지 않아 영화문화로부터 소외 받고 있는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영화문화의 다양성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또한 <식코>등 사회적 이슈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의 상영을 통해 그 문제
의식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nbsp; 식코 Sicko (2007) 
미국|드라마|123분|2008-04
줄거리
가장 잘 산다는 나라의 돈뜯고 또 돈먹기! 돈 없으면 죽어야 하는 세상을 고발한다! 마이클 무어가 미국 민간 의료 보험 조직의 부조리적 폐해의 이면을 폭로하며 열악하고도 무책임한 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수익논리에 사로잡혀 이윤을 극대화하기에 급급한 미국 의료보험제도 속의 관련기관들은 돈 없고 병력이 있는 환자를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하여 결국 죽음으로 내몰고 있었던 것! 사람의 목숨을 걸고 장사를 하는 기막힌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봅시다!

<식코>의 힘
<식코>의 메시지는 민영화된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병폐다. 이명박 정부가 미국의 이런 시스템을 한국에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지금 많은 사람들이 시급히 봐야 할 영화임에 틀림없다(자세한 내용은 이번호 기획기사를 보시라). <식코>에서 내가 흥미롭게 본 대목은 미국의 의료보험제도를 이렇게 만든 닉슨부터 근자의 부시까지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수사법이다. 그들은 모두 이런 제도가 도입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좋은 혜택을 보는가를 역설한다. 병원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고 정성들인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게 되며 좋은 약을 먹게 될 것이라는 감언이설이 부자나라 미국에선 먹혔던 것이다. 미국에선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무상 의료서비스를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긴다. 반면 캐나다, 영국, 프랑스, 쿠바는 정반대다. 수십년 전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무상제공하도록 법을 만들었던 그들은 이런 제도 자체가 얼마나 훌륭한지 일상적으로 체감하지 못한다. 미국에서 보험없이 사고를 당하는 경험을 해본 뒤라야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하는 제도가 좋다는 걸 안다.&nbsp;혹은 프랑스처럼 공공서비스를 후퇴시키는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면서 깨닫는다. 한쪽에선 너무 당연한 것이 다른 한쪽에선 꿈도 못꿔볼 일처럼 보이는 역설. 인터넷을 통해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이런 역설은 굳건히 존재한다. 공분할 만한 정보가 주어진다고 의식이나 제도가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마이클 무어도 그 사실을 알기에 <식코>에서 일견 무모해 보이는 퍼포먼스를 시도한다. 9.11 복구작업에 참가했다 후유증을 얻은 소방관들을 데리고 관타나모 수용소에 가는 대목은 과도한 것처럼 보이는데도 마음을 움직인다. 남에게 알리는 것을 넘어 스스로 광대가 되어 현실과 부딪치는 저돌성. 그것이 마이클 무어의 영화가 다른 다큐와 다른 대목이다. [출처] <식코>의 힘-씨네21기사(647호)|작성자 식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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